김재록 건축사, 대한건축사협회 제34대 회장 당선

입력 2024-01-18 18:52   수정 2024-04-03 15:52



김재록 청구건축사무소 대표(사진)가 대한건축사협회 3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.

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 당선자가 전체 투표자 1만3950명 중 5755표(41.25%)를 받아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. 직선제 선거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선거인 수 1만6137명 중 86.4%가 참여해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.

김 당선자는 1959년생으로 건국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. 서울시건축사회 회장,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, 건축사등록원 운영위원장, 대한건축사협회 대외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.

공약으로는 △회장 임기 3년 단임제 △민간대가기준 제정 및 업역 확대 △건축사의 업역 확대 및 정상화 △원칙을 지키는 정직한 경영 등을 내걸었다.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이다.

심은지 기자 summit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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